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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18
    II지우(@ajansrldjr)
    2025-01-24 05:47:21


 7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..

 


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. 

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 하고 제안을 했다. 

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. 


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고 있었단말야~ 

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..... 

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라. 하고 권했다. 


그러자 할머니 의기양양하게 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. 


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~ 

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~~ 


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. 

얘는 학교 다닐때에 공부도 잘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. 


칭찬을 받은 할머니 집에 돌아와 의기양양하게 


할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했다. 

내가 혼자 독창했다고~ 

이소리에 할아버지도 깜짝 놀랐다. 


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었단말야~~~ 

어찌 불렀는지 다시 한번 해봐요. 

그러자 할머니는 또 벌떡 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나서 불렀다. 

그러자 할아버지 왈..

 

어~~ 이상하네 !! 

우리학교 교가와 비슷하네~~


..

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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